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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문화연대 창립선언문

  오늘 우리는 목포문화연대를 창립하고자 한다.
  목포문화연대를 창립하려는 것은 살기 좋은 문화도시를 만들며 문화개혁을 하고자 위함이다.
  문화사회 구현은 문화적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들을 실현함으로서 문화사회건설을 지향하고,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그동안 우리사회는 경제적 발전이라는 논리에 억압되어진 문화사회를 실현해 왔으며 지방자치 이후 그 지역에 맞는 문화정책을 실현하기위해 현란한 문화행사 등을 추구하여 왔다.
  그래서 문화라는 용어는 고상하고 모두 좋은 것처럼 생각하고 있다.
  문화의 중심개념은 무엇이며 문화를 창조하고 향유하는 주체는 누구인가 하는 정의를 망각하여 왔다. 문화의 주체자는 우리 모두의 것이며 문화를 향유하는 주체도 우리이다.
  우리의 문화권리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문화를 통해 문화적 삶의 질을 꾸미며 문화에 대한 개인의 의견을 주장하고, 시민들이 살맛나는 문화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문화권리를 되찾으며 시민의 힘으로 문화를 바꾸어 나아가 우리가 주인이 되는 문화의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
  현재 우리사회는 개혁의 소용돌이에서 변화를 모색하고자 몸부림 미치고 있으며, 사회 곳곳에서 개혁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문화 분야만 유독 개혁의 사각지대 인양 방치되고 있으며 소외되고 있다.
  우리는 문화연대의 창립을 통해 문화개혁을 사회적 의제로 만들어 강력하게 추진하고자 하며 시민의 문화적 권리를 되찾아 시민이 문화의 주인이 되는 사회를 구현하고자 한다.
  또한 지역문화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행정편의의 독선적 문화행위에 대하여 견제하며 이를 알고도 모른척하는 문화의식의 불감증을 개혁하고자 한다.
  문화개혁에 필요한 일들은 우리의 삶과 문화를 왜곡시키는 관행, 의식, 제도, 전통, 정책 등을 근절하는 것이다.
  우리의 문화의 수준을 낮추고, 문화를 왜곡하고‘간발전’ 의 기회를 앗아가는 집단과 세력에 대한 감시가 필요하다.
  그리고 시민의 문화적 권리 증진과 주민 자치적 문화활동을 촉진시키며 문화운동을 통해 시민문화와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다.
  그동안 우리 목포는 문화예술의 도시, “예향”이라는 의식 속에서 문화적 삶의 질을 얼마나 누벼 왔는지 이제 되돌아 볼 때이다.
  이에 목포문화연대는 시민들이 참여하고, 시민들이 주인되는 문화사회를 추구하고자 한다.
  문화의 영역에서, 문화의 힘으로,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연대를 통해 문화의 민주화를 실현하고 문화의 사회적 공공성을 높이며 민주적 시민사회를 구현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우리는 이를 위해 시민, 주부, 문화예술전문가,  지식인, 학생, 주민, 전문가등의 참여를 환영하며 누구라도 목포문화연대와 함께하고자 한다.
  이제 우리자신이 나서서 문화를 바꾸고 우리의 문화세상으로 바꿀 때다.  목포의 문화개혁과 발전을 위해 전문문화인들의 연구와 대안 마련, 그리고 시민들의 참여와 자치로 살기좋은 목포문화시 만들기를 목포문화연대와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고자 한다.

2003년 5월 20일

목포문화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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